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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22년 2분기 일본 드라마 음식 관련 작품 모음

by 일사보이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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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분기 일본 드라마 음식 관련 작품 모음

 

이번 2022년 2분기 일본 드라마는 유독 음식과 관련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1분기에서도 <이자카야 신칸센>, <와카코와 술> 등 몇 몇의 작품이 있었는데 다들 재미있게 시청하셨나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 음식과 관련한 작품들만 모아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한 번 쭉 둘러보시고 관심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독한 미식가 - 맛있지만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

가장 먼저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 입니다. 이번 작품은 각각 10분 정도의 짧은 단편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것과는 다른 흐름으로 제작이 되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항상 맛있고 좋은 경험만을 하던 주인공이 자리가 없어 합석을 하거나, 음식을 사와서 사무실에서 먹는 것 같은 스토리는 조금 더 리얼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훈제 요리 라이프

함께 살고 있는 두 연인이 일주일에 한 번 함께하는 시간에 훈제 요리를 만들어서 즐기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어떻게 보면 집밥이라고 할 수 있지만 훈제라는 요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만들어보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은 들지만 평소에 알고 있던 요리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쉐어할 라! ~ 인스턴트 라면 어레인지부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대학교 동기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색다른 라면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라면부터 음식점에서 판매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라면까지 인스턴트 라면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흰밥 수행승

먹는것을 좋아하는 스님이 수행을 하러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스님이면서 방문하는 지역마다 한 여자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이고, 음식을 얻어 먹는 대신 일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주지 스님인데 스님의 길을 걷지 않고 래퍼가 되려고 했던 시기도 있어 맛을 표현할 때 랩을 하면서 라임을 맞추는 모습이 재미를 주는 작품입니다.

 

2022년_2분기_음식관련_일본드라마

 

선생님의 주문 배달

집에서 특별한 요리를 주문 배달시켜 먹는 소설가와 만화가 두 명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직접 음식점을 찾아가는 대신 택배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받아 집에서 즐기는 내용입니다. 각자 따로 주문 배달 음식을 먹는 것이 취미였는데, 함께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서 정보 교환도 하고 같이 음식도 먹게 됩니다. 드라마는 허구이지만 등장하는 음식은 실제로 판매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많은데 해외 배송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밤은 코노지에서 시즌2

시즌2로 돌아온 드라마입니다. 한글의 'ㄷ'자와 같은 형태인 일본어 'コ' (코) 글자 모양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술집을 찾아다니면서 술과 음식을 먹는 내용입니다. 주변의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기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레벨이 좀 높아 보이기는 했지만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쯤은 이런 형태의 술집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술 쉐어하우스

작품 촬영을 위해 출연을 하는 배우들이 한 집에서 공동 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각자가 어느 정도 요리도 할 줄 알고 다들 술을 좋아해 재미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접 물건을 구매하러 갈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농가에서 제공해 주는 야채나 스태프들이 사다 주는 재료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괜찮은 요리들을 만들어냅니다. 짧은 드라마이고 50% 정도가 요리를 하는 모습이라 몰입감이 꽤 좋았습니다.

군침 도는 가족

가족들이 집에서 음식을 먹는 내용입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선생님의 주문 배달>과 비슷한 형태로 전국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이 취미인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주문을 통해서만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가지고 와서 먹는 것도 있다는 점입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근처의 맛집 음식을 포장해와서 식구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적절히 섞여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래된 카페에서의 하루 씨의 휴일

완전한 음식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음식에 관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포함시켰습니다. '하루'라는 주인공은 오래된 건축물을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인데, 카페로 전향을 한 고건물에 대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이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카페에서 나오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포함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드라마의 제목을 클릭하면 각각의 드라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드라마도 있고, 다운로드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왓챠나 웨이브에도 일본 드라마가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구독 중이신 플랫폼이 있다면 그 속에서 찾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음식 관련 2분기 일본 드라마를 모아 놓고 보니 생각보다 더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궁금한 음식이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나 가게의 정보는 다 체크해두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일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 꼭 들러서 직접 체험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드라마 재미있게 시청하시고 마음에 드는 음식이나 가게 저장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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