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다방] 게키카라도우 시즌 2 방송에 등장한 한국 식당 메뉴

<청년다방>이라는 프랜차이즈 분식 카페 알고 계신가요? 전골 스타일의 즉석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방'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국내에도 많은 수의 매장이 있고, 해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버지니아 주, 베트남, 일본 등의 국가에도 진출했다고 해요. 2분기 일본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 갑자기 등장해서 찾아보게 되었죠.

 

 

일본 청년다방 <게키카라도우 시즌2> 등장

<게키카라도우>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음료 회사의 한 영업팀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시즌 1을 재미있게 봐서 시즌 2도 보고 있는 중이죠. 2화를 시청하던 도중 '청년다방'이라는 간판이 나오더라고요. 제대로 본 것인가 생각하던 중 떡볶이가 나와서 확신할 수 있었죠. 한국 음식이 매운 것이 많기 때문에 시즌 1에서부터 종종 등장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음식점이 제대로 나온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시즌 1의 내용이 전부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라서 정확한 건 아니긴 하지만요.

 

드라마 등장 메뉴

<게키카라도우 시즌2> 2화에 나온 청년다방의 음식은 '차돌 떡볶이 어른맛'이었어요. '차돌 떡볶이'를 더 맵게 만든 것이 어른맛인것 같았어요. 등장한 차돌 떡볶이 속에 있는 길쭉한 떡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여기에 고춧가루를 더 추가해서 먹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일본 청년다방 위치

<일본 청년다방>은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리는 신오쿠보에 위치하고 있어요. 신오쿠보 역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요. 정보를 검색해보니 가게를 오픈한 것이 꽤 오래된 것 같았어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 등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이라고 해요.

 

 

 

2010년에 일본 유학을 갔을 때 어학교가 신오쿠보에 있었고, 기숙사도 신오쿠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 음식점을 찾아 다녔던 경험도 있어요.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뒤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신오쿠보에 놀러 가고는 했죠. 그때보다 지금 더욱 많은 가게들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떡볶이 가게만 해도 <청년다방>, <신전떡볶이>, <엽떡> 등이 있다네요.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신오쿠보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신오쿠보는 코리아 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과 관련한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음에 일정을 길게 해서 도쿄 여행을 간다면 한 번 들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