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애니 정보 줄거리 후기 시청방법

2023년 3분기 애니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ゾン100~ゾンビになるまでにしたいのこと~)>를 시청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조금 관심이 생겨서 1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재미있어서 공개된 4화까지 몰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100> 애니 관련 정보 및 줄거리, 시청할 수 있는 OTT 플랫폼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좀100 관련 정보

 

같은 제목의 만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입니다. 감독은 카와고에 카즈키, 부감독은 우에다 하나코입니다. 장르는 액션, 좀비, 서바이벌, 블랙 코미디입니다. 일본에서 2023년 7월 9일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국내는 7월 10일부터 방송되었습니다. 편당 러닝타임은 24분이고 12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줄거리

 

악덕 기업에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입사 3년 차인 텐도 아키라는 경리인 오오토리에게 좋아하는 마음도 고백하지 못한 채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거리에 좀비 팬데믹이 발생! 그 순간 아키라는 오늘부터 회사에 안 가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난다. 악덕 기업에서 벗어나 새롭게 부활한 아키라의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가 이제부터 시작된다!

 

1회 줄거리

악덕 기업에 취직해서 3년 차가 된 텐도 아키라. 절망적인 나날을 반복하던 와중에 갑자기 좀비 팬데믹이 발생한다. 수많은 좀비들에게 쫓기던 아키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가 번뜩 떠오르는데...

2회 줄거리

아키라는 3년 치 휴가를 쓰기 위해 혼란에 빠진 세상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며 빈둥대기로 한다. 하지만 맥주가 바닥나자 맥주를 구하기 위해 좀비들을 헤치며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여자를 만나는데...

3회 줄거리

유일하게 연락이 닿은 친구 켄쵸를 만나기 위해 신주쿠로 온 아키라. 럭비부에서 동고동락을 함께한 켄쵸는 순조로운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다. 아키라는 켄쵸를 구할 수 있을까?

4회 줄거리

대형 TV를 손에 넣기 위해 이케부쿠로로 간 아키라와 켄쵸. 좀비에게 쫓겨 백화점 지하로 도망친 두 사람은 스튜어디스 세 명과 마주친다. 술을 마시며 자기소개를 시작하자 아키라와 켄쵸는 느낌이 온다. 이건 바로 그토록 바라던 미팅이란 것을!

 

 

   시청 후기 & 시청 방법

스트리밍 서비스

국내 시청은 넷플릭스 NETFLIX, 라프텔 LAFTEL, 왓챠 WATCHA, 티빙 TVING, 웨이브 WAVVE, 시리즈 SERIES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OTT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 이용 중인 곳에서 감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티빙에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6일 방송분은 특별 방송으로 대체되었습니다. 5화는 일본에서 8월 13일, 국내는 8월 14일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감상 리뷰

처음 애니를 볼 때는 작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좀비가 나타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상상과는 다른 전개였습니다. 악덕 기업을 뜻하는 블랙 기업에서 일을 하던 주인공은 회사 생활에 지쳐 폐인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다가 좀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좀비를 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을 더 크게 느끼는 것에서 웃음과 동시에 충격을 줬습니다. 좀비가 날뛰는 세상보다 회사가 더 싫었다는 점이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기 보다 좀비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를 작성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들도 있을 정도로 현재의 삶이 자유롭지 못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시청하시는 분들은 주인공이 철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안타깝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B급 감성의 코믹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좀비보다 회사를 더 무서워하고 두려워했던 주인공의 모습에서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ゾン100~ゾンビになるまでにしたいのこと~)>는 넷플릭스에서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다 보지 못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게 어떨지 고민이라 저는 아직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전부 공개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먼저 본 뒤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화책도 볼 수 있다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모두 시청할 수 있고, 다른 OTT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애니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였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3분기 일드 애니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ゾン100~ゾンビになるまでにしたいのこと~)>과 관련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