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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2025 수능 일본어 문제 풀이 해설 1페이지 1번 ~ 8번

by 일사보이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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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일본어>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일본어 공부를 했던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수능 문제를 풀어보고 있습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 계신 분, 일본어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2025 수능 일본어> 문제를 한번 풀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수능일본어.pdf
2.77MB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 수능 일본어> 문제 중에서 1페이지에 출제된 1번부터 8번 문제의 풀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푼 것과 같은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 수능 일본어

1번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글자를 묻는 문제였습니다. 게임과 아이스크림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글자는 가타카나 'ム'였습니다.

  • 게임 : ゲーム
  • 아이스크림 : アイスクリーム

2번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한자를 읽는 요미카타를 바르게 적은 것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정답은 5번이었습니다.

  • 도서관 : 図書館 (としょかん) -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 공원 : 公園 (こうえん) - 학교 근처에 공원이 있습니다.
  • 점원 : 店員 (てんいん) - 저 가게의 점원은 친절합니다.
  • 주스 : ジュース - 냉장고 안에 주스가 있습니다.
  • 주의 : 注意 (ちゅうい) - 달리는 차에 주의해 주세요.

일본에서 전철을 탈 때 열차가 들어오면 나오는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입니다. '足元にご注意ください (발밑을 주의해 주십시오)'라는 멘트에 나오는 '주의'라는 단어가 정답이었습니다.

 

2025수능일본어_문제풀이2025수능일본어_문제풀이


3번

한자를 읽는 방법이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동일한 '物'라는 한자이지만 합쳐진 것에 따라서 읽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는 문제였습니다.

a. 어디선가 동물의 울음소리가 났다. : 動物 (どうぶつ)

b. 집에 물건을 두고 와버렸다. : 忘れ物 (わすれもの)

c. 역 앞에 새로운 건물이 생겼다. : 建物 (たてもの)

d. 여기에 짐을 놓아두지 마십시오. : 荷物 (にもつ)

'もの'로 읽는 b와 c가 정답입니다.

 

 

4번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동사의 'て형'입니다. 하나의 동사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보기

  • A : 회의에서 쓸 거니까, 이거, 30매 복사 주세요.
  • B : 네 알겠습니다. 바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 보기

  • A : 휴가를 받아 여행을 갈 예정이야.
  • B : 좋네. 어디로 가?

'복사를 하다 (コピーをとる)', '휴가를 받다 (休みをとる)'라는 보기 문장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은 'とって'입니다.

  • うけて (うける) : (무언가를) 받는다
  • とって (とる) : 잡다, 취하다
  • もって (もつ) : 들다, 가지다
  • はこんで (はこぶ) : 운반하다, 옮기다
  • わたして (わたす) : 건네다, 넘기다

일본어 표현이 한국어 표현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직역을 하면 맞는 것 같아도 틀릴 수가 있습니다. 단어 각각의 의미를 외우는 것보다 영어 숙어를 외우듯이 함께 외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5번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을 찾는 문제입니다.

  • 올해도 벌써 1달이면 끝나네요.
  • 덕분에 이제는 건강해졌습니다.

4번 문제와 비슷한 맥락으로 하나의 단어가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미를 하나씩 다 외우는 것보다는 문장으로 외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あと : 뒤, 나중, 앞으로
  • もう : 벌써, 이미, 이제, 진짜
  • きっと : 꼭, 틀림없이, 분명
  • だいぶ : 꽤, 상당히
  • そろそろ : 슬슬

두 개의 보기에 모두 사용하기 적절한 것은 'もう'입니다.


6번

본문 대화를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 박 : 야마다 씨의 이름은 '이치니산'?
  • 야마다 : 아, '이치니산'이라고 쓰고, '히후미'라고 읽습니다.
  • 박 : 아, 실례했습니다.
  • 야마다 : 아뇨, 일본인이라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박 : 일본인의 한자 이름은 특이하게 읽는 방법이 있어 어렵네요.
  • 야마다 : 네. 실은, 일본에서 이름을 붙일 때, 한자의 읽는 방법은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 박 : 그렇습니까? 읽는 방법은 물어보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일본인 이름의 한자는 읽는 방법이 자유롭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1. 특이한 읽는 방법이 있어서 한자 이름을 읽는 법이 어렵다.
  2. 읽는 방법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한자 이름을 읽는 법을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3. 야마다 씨의 이름은 '히후미'라고 읽는다.
  4. 일본인이라도 한자 이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5. 한자 이름을 지을 때 읽는 방법은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7번

'컵라면'과 관련한 글을 읽고 맞는 내용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컵라면은 언제든, 어디에서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1971년에 안도 모모후쿠에 의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라면을 종이컵에 넣어 먹는 사람을 본 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 여러 가지 맛의 제품이 팔리고 있고, 외국에서도 자주 먹고 있다. 지금은 컵라면뿐만 아니라 컵우동, 컵소바 등도 만들어지고 있다.

  1. 일본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2. 컵라면 이후 컵우동, 컵소바가 만들어졌다.
  3. 1971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4. 외국에서도 자주 먹고 있다.
  5. 종이컵에 라면을 먹는 사람을 보고 만들었다.

'안도 모모후쿠'는 컵라면을 발명한 사람으로 '닛신'의 창업자입니다. '컵누들'이라는 제품이 유명합니다. 요코하마에는 안도 모모후쿠 발명기념관도 있습니다.

 


8번

보기가 설명하는 것을 제대로 나타낸 그림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 5월쯤 집의 정원 등에서 자주 보인다.
  • 남자아이가 건강하고 훌륭하게 되는 것을 빌며 세운다.
  • 바람이 불면 하늘을 헤엄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남자아이의 건강과 출세를 바라는 '단고노셋쿠 (だんごのせっく)'에 장식하는 <코이노보리 (こいのぼり)>를 찾는 문제입니다. 집 안에는 무사 인형을, 집 밖에는 코이노보리를 장식합니다.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해도 3번째 보기를 통해서 정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 테루테루보우즈 : 비가 오기를 바라거나 비가 그치기를 바랄 때 매다는 인형
  2. 미코시 : 축제 가마 행진에 사용하는 가마
  3. 코이노보리 : 맥북에서 코이노보리를 히라가나로 입력하면 보기와 동일한 이모티콘 (🎏)이 바로 나왔습니다.
  4. 카가미모치 : 설날에 새해를 축복하고 행운을 빌며 장식하는 것입니다.
  5. 오마모리 : 건강, 행복, 성적, 연애, 결혼 등 다양한 것을 기원하면서 몸에 가지고 다니는 부적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본어> 첫 번째 페이지인 1번부터 8번까지 문제의 정답과 풀이를 알려 드렸습니다. 4번 문제가 조금 헷갈렸을 수 있고, 8번 문제의 익숙하지 않은 그림이 약간 당황하게 만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잘 풀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풀이과정 및 설명을 추가하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걸려 1페이지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문제도 빠르게 업로드하겠습니다.

 

2025수능일본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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